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 소백산 비로봉의 주목들
장소 · 충북 단양 소백산 비로봉 일원 능선(주목군락)
게시 · 고침

한눈에
- 나무
- 소백산 비로봉 주목
- 수종
- 주목 (Taxus cuspidata)
- 시대·나이
- 수령 200~500년, 1973년 천연기념물 지정
이야기
충북 단양 소백산 비로봉. 풀밭으로 된 정상부 서쪽, 능선 근처에 오래된 주목 100그루가 모여 자라요(한국민족문화대백과).
바람이 센 능선이라 높이 자라기 어려워 가지를 옆으로 길게 폈어요. 비로봉에 오르면 만날 수 있는 군락의 이야기예요.
핵심만 먼저
- 100그루, 나이는 200~500년(한국민족문화대백과)
- 해발 1,200~1,400m 능선을 따라 자리(단양군)
- 대부분 높이 7m 정도
- 1973년 6월 20일 천연기념물 지정
비로봉 서쪽 능선에서 만나기
이야기의 무대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비로봉 일원이에요. 단양군은 이 군락이 해발 1,200~1,400m 소백산 능선을 따라 있다고 소개해요.
비로봉 정상부는 풀밭이에요.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바라보면, 바람에 낮게 몸을 편 주목들이 모여 있어요(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단양군 관광 안내는 이 군락을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고 한다'는 말로 시작해요. 오래 사는 나무라는 뜻으로 전해지는 말이에요.
이곳 주목의 나이는 200~500년으로 기록돼요(한국민족문화대백과).
천년을 간다는 말과 기록된 나이는 다르지만, 이곳 주목들은 수백 년 동안 같은 능선에 모여 살아왔어요.
주목은 높은 산에서 흔히 자라지만, 한곳에 모여 자라는 곳은 드물어요(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국가유산청은 이곳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목군락지로 꼽아요.
바람과 눈이 빚은 가지
이곳은 바람이 강한 능선 근처라 주목이 높게 자라기 어려워요. 그래서 가지가 옆으로 길게 퍼졌어요(한국민족문화대백과). 나무는 대부분 높이 7m 정도예요.
능선의 바람을 그대로 받는 자리라, 키를 키우는 대신 옆으로 넓게 자란 모습이 이곳 주목의 특징이에요.
국가유산청은 줄기가 꼬이고 곁가지가 위아래로 굴곡을 만든 신기한 모습이라고 적고, 강한 바람과 눈이 원인인 듯하다고 덧붙여요. 단양군 안내도 바람과 눈의 영향으로 굴곡이 심한 가지를 이곳 주목의 인상으로 꼽아요.

능선 아래, 샘물가 습지
의외인 건 자리예요. 주목이 자라는 중앙부는 계곡이 시작되는 낮은 지대이고, 샘물이 흐르면서 주변이 질벅질벅한 습지로 되어 있어요(한국민족문화대백과).
바람 센 능선과 달리, 군락의 한가운데는 물이 흐르는 낮은 땅이에요.
주변에는 벚나무·개암나무·신갈나무가 자라고, 능선 근처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모데미풀 집단이 있어요(국가유산청).
금표로 지켰다는 나무
단양군 안내에는 이런 이야기도 전해요. 주목은 조선시대 왕실의 가구 재료로 쓸 만큼 귀하게 여겨졌고, 금표로 보호돼 일반인은 엄두도 낼 수 없었으며, 대갓집이나 궁궐의 정원수로만 쓰였다고 해요.
지금은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은 대표 군락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어요(국가유산청). 지정일은 1973년 6월 20일이에요(한국민족문화대백과).
나무 정보 · 주목 Taxus cuspidata
- 분류
- 주목과(Taxaceae) · 늘푸른 바늘잎 나무 ·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어요
- 잎
- 짧은 선형 바늘잎이 두 줄로 늘어선 것처럼 보여요. 윗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노란빛
- 열매처럼 보이는 것
- 암나무의 씨 일부를 붉은 육질 가종피가 감싼 것. 새가 가종피를 먹고 씨를 퍼뜨려요
- 수피
- 적갈색, 비늘처럼 일어나요
- 사는 곳
- 우리나라에서는 소백산·태백산·오대산·설악산 같은 높은 산이나 추운 지방에서 주로 자라요(국가유산청)
- 주의
- 가종피 속 씨에는 독이 있어요
잎·가종피·수피·씨의 특징은 NC State 도감 설명을 따랐어요.
이 글에 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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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출처 — 기록과 전승 5건
기록은 출처 자료가 사실로 적은 내용이고, 전승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예요.
기록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천연기념물 소백산 주목군락)의 해당 내용: 소백산 능선 부근에는 오래된 주목이 모여 자라는 군락(천연기념물)이 있다. 줄기가 꼬이고 곁가지가 아래위로 굴곡을 만들어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강한 바람과 눈 때문인 듯하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천연기념물 소백산 주목군락) · 확인 2026-09-30
- 소백산 비로봉 정상부 풀밭 서쪽에 오래된 주목 100그루가 모여 자라며, 수령은 200~500년이다. 바람이 강한 능선이라 높게 자라지 못해 가지가 옆으로 길게 퍼졌다. 중앙부는 계곡이 시작되는 낮은 지대로, 샘물이 흘러 습지를 이룬다. 1992년 샘물 주변 85그루 조사에서 평균 높이 3.9m·가슴높이 줄기 지름 45cm 정도였다. 1973년 6월 2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소백산 주목 군락) · 확인 2026-10-04
- 국가유산청 설명: 주목은 우리나라에서 소백산·태백산·오대산·설악산 등 높은 산악지대나 추운 지방에서 주로 자란다. 소백산 주목군락의 나무는 대부분 높이 7m 정도이고, 줄기가 꼬이고 곁가지가 굴곡진 모습은 강한 바람과 눈이 원인인 듯하다. 주변에는 벚나무·개암나무·신갈나무 등이 자라고, 능선 근처에는 한국 특산종 모데미풀 집단이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목군락지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1973년 6월 2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한다. 소재지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검색 공개 API(천연기념물 소백산 주목군락 상세 설명) · 확인 2026-10-30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소백산 주목군락은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능선 서쪽에 있다. 높이는 7m 정도, 가장 큰 나무의 가슴높이둘레는 2m 정도다. 주목은 고산지대에서 흔히 자라지만 한곳에 모여 자라는 곳은 드물어, 희귀수종의 군생지라는 의미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소백산 주목 군락) · 확인 2026-10-30
전승
-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말이 전해진다. 소백산 주목군락은 해발 1,200~1,400m 능선에 있다. 주목은 조선시대 왕실 가구 재료로 쓸 만큼 상품가치가 높았다고 한다. 금표로 보호돼 일반인은 엄두를 못 냈으며, 대갓집·궁궐 정원수로만 쓰였다고 전해진다. 이곳 주목은 바람과 눈의 영향으로 가지 굴곡이 심하다.
단양군 문화관광 ‘단양제2팔경’(소백산 주목군락) · 확인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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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채널에서도 볼 수 있어요:네이버 블로그
이 나무 알아보기 — 주목 Taxus cuspidata
짧고 선형인 잎이 두 줄처럼 보이며 암그루의 종자는 붉은 가종피에 부분적으로 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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