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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안

"저는 이 모과나무처럼 쓸모없습니다" — 세조가 '무동처사'를 내린 나무

장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47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모과공원)지도에서 보기위치·지정 정보

가을 마을의 낮은 지붕과 돌담, 밭을 배경으로 큰 모과나무 옆에서 노란 모과의 향을 맡는 여성을 그린 일러스트. 회녹색 카디건과 얼룩무늬 숄을 두른 여성 옆으로 넓은 얼룩 수피와 노란 열매가 보인다.
모과나무을(를) 사람으로 그린 캐릭터 일러스트

한눈에

나무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수종
모과나무 (Pseudocydonia sinensis)
장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47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모과공원)
시대·나이
조선 세조 초(일화), 2000년 도기념물, 2011년 천연기념물
찾아가기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는 나무예요.

이야기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의 모과공원 안에 있는 연제리 모과나무는 2000년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승격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국가유산포털에 따르면, 조선 세조 초 이곳에 은거하던 서산류씨 류윤은 세조의 출사 요구에 이 모과나무를 가리키며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뜻을 전했고, 이에 세조가 친히 '무동처사(楙洞處士)'라는 어서를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국가유산포털은 이 나무를 '무동처사' 어서를 하사한 유서 깊은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와 함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설명한다. 백과는 수령을 약 500년으로 추정하며, 2013년 적성병이 발병해 피해가 있었으나 지금은 양호한 편이라고 쓴다. 모과는 과일 중 가장 못생겼다 하여 흔히 못생긴 사람을 모과에 비유하며, 허균의 『도문대작』은 경북 예천을 모과의 주산지로 기록했다.

기록과 전승

기록은 기관·자료가 확인한 내용이고, 전승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예요.

기록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연제리 모과나무가 2000년 충북 기념물에서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승격되었고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되며, 2013년 적성병 피해가 있었으나 현재 양호한 편이라고 쓰고, 모과가 과일 중 가장 못생겼다 하여 못생긴 사람을 모과에 비유하며 허균의 『도문대작』이 경북 예천을 주산지로 기록했다고 설명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 확인 2026-10-04

전승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의 해당 내용: 충북 청주 연제리의 모과나무는 수령 약 500년, 2011년 천연기념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서산류씨 류윤이 세조 등극 초 이곳에 은거하며 출사 요구에 응하지 않았는데, 변명 대신 이 모과나무를 가리키며 자신도 (모과나무처럼)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뜻을 전했고, 이에 세조가 친히 '무동처사(楙洞處士)'라는 어서를 내렸다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 확인 2026-09-30

  • 국가유산포털은 2011년 1월 13일 지정된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모과공원 안에 있고(높이 9.6m, 둘레 3.0m), 국내 모과나무 중 규모가 크고 수형·생육상태가 양호하며 줄기에 심한 요철과 점박 무늬가 잘 나타나고, 세조 초 은거하던 류윤이 부름을 받자 이 나무를 가리키며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하니 세조가 친히 '무동처사' 어서를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이 유서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설명한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 천연기념물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기본정보·국가유산 설명) · 확인 2026-10-14

이야기 전체 보기

이 나무 알아보기 — 모과나무 Pseudocydonia sinensis

수피가 벗겨지면서 회색·녹색·주황·갈색 얼룩을 만들고 향기 있는 큰 노란 열매가 달린다.

모과나무 도감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