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못 들어오는 나무 — 제주 녹나무와 사라진 천연기념물
장소 · 제주 서귀포시 도순동(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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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제주 서귀포시 도순동 210번지
찾아갈 때는 보호 울타리 밖에서 보고, 가지를 꺾거나 나무에 오르지 않아요. 마을 안 나무는 주민의 생활 공간이에요.
한눈에
- 나무
-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 수종
- 녹나무 (Cinnamomum camphora)
- 시대·나이
- 중문면 녹나무 일제강점기 지정·1967년 고사, 도순리 자생지 1964년 지정
이야기
국가유산청은 천연기념물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1964년 1월 31일 지정, 서귀포시 도순동)를 소개하며, 녹나무를 집 안에 심으면 귀신의 출입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적는다. 한국일보 연재 '사라진 천연기념물'(1997)은 같은 믿음의 다른 얼굴을 전한다. 제주도에서는 녹나무를 집안에 심지 않는 풍습이 전해오는데, 녹나무가 있으면 귀신이 들어오지 않아 조상의 제사를 모실 수 없다는 속신 때문이라는 것이다. 같은 기사는 천연기념물 제41호였던 '중문면의 녹나무'가 서귀포시 도순동 강정천변에 서 있었고 일제강점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수형이 빼어났지만, 사람들이 약재로 쓰려고 마구잡이로 껍질을 벗겨가 1967년 고사했다고 기록한다. 기사는 주민들이 60년대 초 석축을 쌓아 보호하려 했으나 끝내 지키지 못했다고 덧붙인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녹나무가 장뇌의 강한 향으로 벌레가 먹지 않고 썩지 않아 예로부터 왕후귀족의 관재로 많이 쓰였고, 사찰 목어를 만드는 최고급재라고 기록한다.
이 이야기의 출처 — 기록과 전승 5건
기록은 출처 자료가 사실로 적은 내용이고, 전승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예요.
기록
- 국가유산청 데이터상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는 서귀포시 도순동 210번지에 있고 1964년 1월 31일 지정되었으며, 녹나무는 제주도·일본·대만·중국에 분포하는 상록수라고 설명한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공개API — 천연기념물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 확인 2026-10-04
- 한국일보(1997)는 천연기념물 제41호였던 '중문면의 녹나무'가 서귀포시 도순동 강정천변에 있었고 일제강점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수형이 빼어났으나, 사람들이 약재로 쓰려고 껍질을 마구 벗겨가 1967년 고사했으며, 주민들이 60년대 초 석축을 쌓아 보호하려 했지만 끝내 지키지 못했다고 기록한다.
한국일보 '제주 중문면 녹나무(사라진 천연기념물:5)' (1997-02-17) · 확인 2026-10-04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녹나무가 장뇌의 강한 향 때문에 벌레가 먹지 않고 썩지 않아 예로부터 왕후귀족의 관재로 많이 쓰였고, 사찰 목어를 만드는 데 최고급재라고 기록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녹나무' · 확인 2026-10-04
전승
- 국가유산청은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가 제주 도순동에서 약 2km 떨어진 개천가 급경사면에 있으며, 녹나무를 집 안에 심으면 귀신의 출입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공개API — 천연기념물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설명 · 확인 2026-10-04
- 한국일보(1997)는 제주도에 녹나무를 집안에 심지 않는 풍습이 전해오며, 녹나무가 있으면 귀신이 들어오지 않아 조상의 제사를 모실 수 없다는 속신 때문이라고 썼다.
한국일보 '제주 중문면 녹나무(사라진 천연기념물:5)' (1997-02-17) · 확인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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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나 잔가지를 으깨면 장뇌 향이 나고 어린 가지는 녹색에 붉은 기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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